'전설의 마녀' 하석진 "싱글 대디, 실제로 아이 안 좋아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22 17: 14

'전설의 마녀' 하석진이 "극 중 싱글대디지만, 실제로는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석진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제작발표회에서 "실제로는 아이를 안 좋아한다. 생각보다 귀여운 아이의 아빠 역할을 맡게 되면서 내가 아이를 가려가면서 싫어하는 거였다는 걸 알게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캐릭터에 대해 "전작은 무거운 역할을 맡았었다. 이번 캐릭터는 그때보다 훨씬 더 밝고 명랑한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한 주성우PD는 "쉽지 않은 소재다. 감옥에 네 명의 여자가 들어가, 가슴에 한이 있고, 출소 이후에 해소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다. 드라마를 보는 관전 포인트는 출소 전과 후에 달라지는 네 명의 여자들을 중심에 놓고 그들의 성장기를 그린다"고 소개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드라마. 오는 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