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한번에 여러 대학 지원 '편해지긴 했는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0.22 18: 11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대입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이 오는 2016년도 대입 정시모집부터 시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은 한 번의 대입 원서 작성으로 여러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의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 시범적 운영된 후 정시모집을 통해 전면 적용될 전망이다.

현재 수험생들의 경우 수시는 6회, 정시는 3회 지원할 수 있는데 그동안 매번 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원서접수 대행 프로그램을 통해 원서를 작성하고 이후 기존 원서접수 대행업체인 진학사 혹은 유웨이중앙에 로그인해 접수 수수료를 결제해야 한다. 그런 만큼 수험생들이 내는 원서접수 수수료는 줄지 않았다. 결국 기존 민간 대행업체 수익만 올려주는 셈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원서비도 은근 부담이긴 했지",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조금 편리해지긴 했지만 수수료 결제료는 그대로가 함정", "대입 공통원서접수 도입, 바뀐 듯 안바뀐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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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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