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32)가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스나이더는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1루서 에릭 해커를 맞아 3구째 패스트볼(141km)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투런포를 날렸다. 스나이더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
LG는 스나이더의 쐐기포로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NC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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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