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PS 2G 연속 무실점’ 임창민, 2⅓이닝 2K 무실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0.22 20: 35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임창민이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임창민은 22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창민은 4회 1사 1,3루 실점 위기에서 선발투수 에릭 해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임창민은 손주인에게 초구 140km 패스트볼을 던졌다. 손주인이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기 위해 번트를 댔지만 투수 앞으로 흘러갔다. 임창민이 포구하자마자 홈에 송구했고 포수 김태군이 3루 주자 김용의를 3루 근처로 몰고 가 태그 아웃시켰다.

한숨을 돌린 임창민은 이어 정성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시켰다. 앞선 두 타석에서 선제 솔로 홈런과 안타를 때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낸 정성훈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임창민은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기고 5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2사후 이병규(7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진영을 3루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일축했다.
임창민은 6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브래드 스나이더를 내야땅볼로 처리한 뒤 김용의를 삼진으로 막았다. 임창민의 임무는 여기까지. 임창민은 19일 준PO 1차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에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한편 6회초 현재 NC가 LG에 0-3으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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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김경섭 기자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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