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남학생 4명 중 1명 흡연… 여학생 흡연율은?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0.22 21: 28

고3 남학생 4명 중 1명 흡연.
우리나라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4명 중에 1명은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다각도에서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여학생들의 흡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어 대조적이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의 조사 결과 고교 남학생의 흡연율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학생은 지금도 여전히 7명 중에 1명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의 경우에는 4명 중 1명꼴로 담배를 피우고 있었으며 6명 중에 1명은 매일 흡연을 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한 친구가 흡연자인 경우는 따라 피는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년 사이 여학생의 흡연율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고등학생들의 여학생 흡연율은 2013년 4.6%에서 4%까지 떨어졌다.
이에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흡연예방교육을 앞으로 전국의 초·중·고교에서 실시하는 한편 편의점의 담배 광고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3 남학생 4명 중 1명 흡연, 담배 너무 쉽게 핀다", "고3 남학생 4명 중 1명 흡연, 전 국민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고3 남학생 4명 중 1명 흡연, 실제 흡연 비율은 더 높을 것 같다", "고3 남학생 4명 중 1명 흡연, 교육부가 대책 세워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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