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신세경, 아버지 죽음과 김갑수 관계 알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22 22: 35

'아이언맨'의 신세경이 이동욱의 아버지 김갑수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당사자임을 알게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과거 아버지가 일을 하던 중 부상을 당했음에도 이를 방관한 회사의 사장이 주홍빈(이동욱 분)의 아버지 주장원(김갑수 분)임을 알게 된 손세동(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동은 이날 동생들로부터 비밀을 들었다. 바로 장원이 세동의 아버지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회사의 사장이었다는 것. 이에 세동은 "그게 무슨 말이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세동의 과거 회상이 이어졌다. 어렸던 학생 세동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장원을 만나고자 했다. 세동은 빌딩 경비원에게 "업무상 재해라고 도장을 찍어주시면 수술할 수 있다"면서 "사장님이 도장을 찍어주시면 우리 아빠가 안 돌아가실 수 있다"고 애원했다.
그러나 장원은 건물 밖으로 나가면서 세동의 모습을 외면했다. 세동은 이후 여기저기 도움을 청했으나 이마저도 모두 거절당했다. 결국 세동의 아버지는 장원을 비롯한 이들의 방관으로 사망했다.
한편,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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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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