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최송이가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성장했다.
최송이는 2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이하 달나도) 9화에서 근무 중인 미용실의 깐깐한 '캡틴'의 머리를 직접 잘랐다.
미용실에 사장이 매장 검사를 오는 날, 아침부터 미용실은 분주했다. 평소 당당한 점장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사장은 직원들의 실수 하나, 매장의 먼지 한 톨도 용납하지 않았다. 급기야 최송이에게 직접 본인의 머리를 자르도록 지시했다.

최송이는 긴장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만족시키고 싶다"는 그의 마음이었다. 다행히 사장은 "다음에 한 번 더 잘라달라"는 말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혼이 빠져나가는 줄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뿐만 아니라 최송이는 실적증가로 상도 받고, 대학에 강의도 나가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종영을 1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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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