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김정훈이 팀에 우선 선발되지 못하자 적잖이 당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 4회에는 '검과 방패'가 메인매치 게임으로 펼쳐졌다. 이는 팀별로 주어진 무기를 이용해 상대편 리더를 먼저 제거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김유현과 유수진이 지난 게임 결과에 따라 팀원을 선발했다. 차례로 팀원들이 선정된 가운데, 김정훈과 신아영이 가장 마지막으로 남았다.

이에 신아영은 두 사람을 두고 고민하는 출연자들에게 “둘 같고 이렇게 고민하는 건 아니지 않아?”라고 반발했다. 김정훈은 “나 이미지가 왜 이렇게 됐지? 범죄자 때문에 망했어”라고 자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새로운 '메인매치'와 '데스매치'를 통해 매주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최종 우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권주리가 1라운드에서, 김경훈이 2라운드에서, 강용석이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더 지니어스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