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도' 임현성, 독특한 바닷가 프러포즈에 '함박웃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22 23: 57

'달콤한 나의 도시' 임현성이 독특한 프러포즈를 받았다.
임현성의 남자친구 김경민은 2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이하 달나도) 9화에서 프러포즈를 위해 바다를 찾았다. 바닷가에서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는 임현성의 바람을 위해서였다.
이날 김경민은 결혼식을 한 달도 남겨 놓지 않고, 홀로 어두운 밤바다로 향했다. 바지를 걷은 채 바닷물에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김경민은 비닐봉지를 허공에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래를 주워 담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했다.

김경민은 임현성을 준비한 꽃집으로 이끌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꽃 한송이를 건넸다. 간략하게 끝나는 줄만 알았던 그의 프러포즈는 끝이 아니었다. 그는 준비해온 모래와 바닷물을 그만의 바닷가를 만들어줬다. 그리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꽃을 선물하고 싶었고,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바다를 선물하고 싶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청혼한다"며 모래사장에 숨겨놓은 반지를 건넸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종영을 1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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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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