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결장한 도르트문트가 갈라타사라이 원정서 대승을 거두며 3연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도르트문트는 23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서 4-0으로 대승했다. 지동원은 결장했다. 일본 대표팀 공격수 가가와 신지는 선발 출격해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1점에 머무르며 힘겨운 16강 진출 싸움을 벌이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일찌감치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피에르 아우바메양은 전반 6분 마르코 로이스의 도움을 선제골로 연결시키더니 전반 18분엔 루카스 피스첵의 도움을 추가골로 마무리하며 이른 시간 도르트문트에 2-0 리드를 안겼다.
도르트문트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41분엔 로이스가 가가와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작렬, 3-0으로 도망가며 갈라타사라이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전반을 3-0으로 크게 앞선 도르트문트는 후반 38분 아드리안 라모스가 일카이 귄도간의 도움을 쐐기골로 마무리하며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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