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과 KBS 2TV '아이언맨'이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결방으로 시청률 동반 상승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은 시청률 10.6%를 기록, 지난회(8.5%)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아이언맨' 역시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지난회(4.3%)보다 0.8%포인트 상승한 결과를 거머쥐었다.
이는 SBS '스포츠프로야구'(LG:NC) 중계로 인해 SBS 수목드라마 '내그녀'가 결방한 덕분에 얻은 반사이익이다. 오후 6시 17분부터 10시 27분까지 방송됐던 해당 중계는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내 생애 봄날' 13회에서는 응급실로 실려왔던 봄이(수영 분)이 심장 거부반응 판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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