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홍아름·서준영, 폭우 속 애틋 스킨십 ‘실신포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23 08: 14

‘천국의 눈물’의 홍아름과 서준영이 폭우 속에서 애틋한 스킨십을 선보였다.
홍아름과 서준영은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유제원)에서 각각 자신의 친모에게 버림받고 짓밟힌 윤차영 역과 어린 시절 윤차영과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차성탄이자 이도엽(이종원 분), 반혜정(김여진 분)에게 입양된 이기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3회 방송분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한 채 9년 만의 숙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홍아름과 서준영은 오는 25일 방송될 ‘천국의 눈물’ 5회 분에서 퍼부어 대는 빗속에서 펼쳐지는 애틋한 실신 포옹을 담아낸다. 극중 유학을 떠나기 전 이기현이 동전지갑을 돌려주기 위해 윤차영의 집을 찾아가게 되는 것. 이기현이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걸어오고 있는 윤차영을 발견하고 달려가지만, 윤차영은 눈물이 그렁한 채로 이기현을 바라보다 그대로 스르륵 쓰러져버린다.
이에 윤차영은 이기현의 어깨에 고개를 기대고, 이기현은 그런 윤차영을 살포시 포옹을 하게 되는 상태. 어릴 적부터 애타게 서로를 찾아 헤맨 두 사람이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에 빠져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한껏 높여줄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홍아름과 서준영은 ‘실신 포옹’ 장면 촬영을 위해 다소 차가운 밤공기 속에서 3시간 동안 물줄기를 맞아내는 열혈 투혼을 펼쳐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홍아름이 계속해서 물 폭탄을 맞아야 했던 만큼, 홍아름의 고충을 줄여주기 위해 일사천리로 촬영으로 끝내야 했던 터. 홍아름은 온몸이 흠뻑 젖은 채로 고통을 참아내는 슬픔을 담아냈고, 서준영은 애처로운 눈길로 홍아름을 바라보는 안타까움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NG 한 번 없이 가슴 절절한 장면을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천국의 눈물’ 5회 분은 오는 25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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