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강, '서리가 내리는 절기'…일교차 최소 10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0.23 13: 43

오늘 상강, 10월 23일은 상강(霜降)이다. 상강은 그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절기를 뜻한다.
이 날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10.4도)보다 3~4도 낮은 섭씨 7도 정도까지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9도까지 오르며, 강원 대관령은 영하 2도, 경기 이천과 강원 철원 등은 영상 3도까지 아침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층에도 중국 동북부 추위를 몰고 온 찬 공기 덩어리가 밀려오는 데다가 지표면 열이 빨리 방출되는 복사냉각 현상이 일어나면서 아침 기온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에 걸맞게 오늘 곳곳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1도 사이로 전망된다.
오늘 상강 날씨에 네티즌들은 "오늘 상강, 낮에는 더운데", "오늘 상강, 겨울 옷 꺼내야 겠어", "오늘 상강, 아침에 정말 춥더라", "오늘 상강, 일교차 커도 너무 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YT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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