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이태환 "최민수, 우리 아버지와 동갑"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23 14: 39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이태환이 '오만과 편견'에 함께 출연하는 최민수에 대해 "아버지와 동갑이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환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오만과 편견'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캐릭터를 소개하던 중 최민수에 대해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썼다. 이에 최민수는 "무슨 선생님이냐"고 말했고, 이태환은 "우리 아버지와 동갑이시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태환은 "처음에 캐릭터에 대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손창민 선배님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최민수 선생님께도 조언을 많이 얻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자리한 김진민 PD는 "소문난 잔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 드라마는 진짜 검사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된다.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와서 놀랄만한 드라마다"라며 "실제 상황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검사들이 국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볼 수 있다. 물론 20의 나쁜 검사들도 나온다. 검사들이 세상을 구하지는 못하겠지만, 대한민국을 지켜가는 사람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등의 김진민 PD와 ‘학교 2013'의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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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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