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민수 "4부까지 찍어..생방송 될 듯해 걱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23 14: 47

'오만과 편견'의 최민수가 "현재 4부까지 찍었는데 아무래도 생방송이 될 것 같아서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최민수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오만과 편견' 제작발표회에서 "생방송 될 것 같아서 겁나 죽겠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대사를 오우는 수준이 아니라 몸에서 흘러 나와야 한다. 대본이 빨리 나와야 하는데, 큰일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진민 PD는 드라마에 대해 "소문난 잔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 드라마는 진짜 검사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된다.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와서 놀랄만한 드라마다"라며 "실제 상황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검사들이 국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볼 수 있다. 물론 20의 나쁜 검사들도 나온다. 검사들이 세상을 구하지는 못하겠지만, 대한민국을 지켜가는 사람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등의 김진민 PD와 ‘학교 2013'의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