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가오쯔치, 사극 같은 전통 혼례..박윤재 '열혈 축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23 16: 19

배우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고재기)의 전통 혼례 사진이 공개됐다.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23일 채림-가오쯔치 커플의 전통 혼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림은 화려한 전통 혼례복을 입은 채 삼청각 마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채림은 붉은색, 가오쯔치는 검은색의 전통 혼례 복장으로 하객들이 야외 예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특유의 환한 미소로 결혼을 맞이하는 채림과 한복을 입고도 어색함이 없는 가오쯔치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더불어 누나의 결혼식을 축하하고 있는 채림의 동생 배우 박윤재의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끈다.

이날 채림과 가오쯔치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2번째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포토월 및 기자회견 또한 진행하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4일 중국 태원에서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이미 신혼부부인 만큼 두 사람은 지난 20일 배우 박건형의 결혼식도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끌었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장혁, 김원희, 이영자, 서효림 등 소수의 친한 연예인 동료들과 박윤재가 포함된 가족, 친지 등 100명이 모였다. 더불어 신랑 측인 가오쯔치 측에서는 중국에서 가족 및 친지 20여 명이 한국식 전통 혼례로 치러진 이번 결혼식에 참석했다. 
채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양가 친지분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다. 신혼 여행 계획은 없다”며 향후 일정을 알렸다.
한편 두 사람은 중국 CCTV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 3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6월 결혼 사실을 발표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eujenej@osen.co.kr
싸이더스HQ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