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도 이런 상남자가 없다.
마동석은 최근 출연 중인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행동파 조직 폭력배 박웅철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으로 매 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마동석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웅철 캐릭터는 25일 만에 서울을 접수한 전설같은 동방파의 행동대장으로 서울 곳곳에 포진된 인맥과 그만의 느낌으로 나쁜 녀석들을 잡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행동파인만큼 범죄 수사에 있어 몸을 사리지 않는 남자다운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제 식구들은 누구보다 끔찍하게 아끼는 모습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주 방송된 '나쁜녀석들' 3회에서도 박웅철의 '상남자'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기매매단에게 납치된 여성을 찾아야 하는 미션에서 박웅철은 윤철주(박효준 분)를 이용해 매매단의 본거지를 찾아냈고 위험하다는 부하의 말에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들어갔다. 또한 그 곳에서 장기매매단 일원들을 만나 칼에 찔리는 부상에도 밀리지 않고 이들과 싸우며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범인 검거 후 "너는 맞아야 돼"라며 그를 응징하는 모습 역시 행동파 다운 속 시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직 3회 밖에 방송되지 않은 '나쁜 녀석들'이지만 3회를 통해 마동석의 모습을 접한 시청자들은 연일 마동석의 존재감에 호평을 보내고 있는 상황. 게다가 '나쁜 녀석들' 드라마 자체의 높은 질도 마동석의 열연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어 앞으로 그가 보여줄 모습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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