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비와 엘이 크리스탈을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진짜 연인으로 발전한 이현욱(정지훈 분)과 윤세나(크리스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욱은 연애를 시작한 뒤, 곡 작업을 위해 시우(엘 분)와 함께 있는 세나에게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어디에서 누구랑 뭘 했는지를 캐묻는 모습은 사랑에 막 빠져든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세나에게 마음을 연 시우 역시 지속적으로 마음을 표했다. 자신의 어머니와 다툰 뒤에 속상해하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세나에게 "우리 엄마를 엄마로 생각하라"며 "시어머니도 엄마 아닌가?"라며 재차 자신의 진심을 장난처럼 전했다.
이후 만들어진 곡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의 사이에는 질투의 불꽃이 튀었다. 현욱은 세나의 곡을 들은 뒤 "아직 판단이 안 선다"고 말했고, 시우는 "자리 좀 비켜달라"고 현욱을 내보냈다.
시우는 현욱에게 계속 마음을 쓰는 세나에게 "나랑 있을 때는 나한테만 집중해줄래?"라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어 "너랑 있으면 뭐든 잘 될 거 같다. 나랑 전속계약 할래?"라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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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