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비-크리스탈, 막 시작한 연애에 '흠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23 23: 06

포옹, 기습 뽀뽀, 깜짝 선물, 비밀 사내연애, 오글 멘트, 이마 키스…. '내그녀' 비와 크리스탈이 힘겹게 시작된 연애에 흠뻑 빠져들었다. 닭살스러운 멘트가 오고 갔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는 사랑이 넘쳐났고, 질투도 서슴지 않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진짜 연인으로 발전한 이현욱(정지훈 분)과 윤세나(크리스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포옹 고백, 생일 뽀뽀에 수줍어하며 막 시작한 연인들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은, 감기 탓에 첫 데이트를 현욱의 집에서 하며 사랑을 더 키워갔다. 약을 먹고 잠든 현욱의 모습을 그윽하게 바라보던 세나는 "밖에 안 나가도 된다. 난 아저씨 곁에만 있으면 좋다. 얼굴 볼 수 있으니깐"이라고 속삭이기도 했다.

또한 현욱은 시우(엘 분)와 함께 있는 세나의 모습을 보며 은근한 질투심을 지속적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시우의 곡이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도 현욱은 곧장 세나를 불러들여 준비한 목걸이를 선물한 뒤 이마키스 후 데이트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에 세나는 마주않은 현욱에게 "고맙다. 나한테 이렇게 가슴 벅찬 순간을 안겨줘서"라는 말로 행복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세나의 입에서 과거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죽은 윤소은(이시아 분)의 이름이 나오자, 불안한 표정을 드러내 향후 두 사람의 관계 전개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특히 방송말미 차회 예고편에서는 "두렵다. 세나가 나 때문에 상처 받을까봐"라고 말하는 현욱의 모습과, 사귀자고 고백하는 시우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세나의 모습이 겹쳐쳐 불안감을 자아냈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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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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