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에서 호연을 펼친 배우 송윤아가 연기대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것에 대해 "상을 받기 위해 한 연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윤아는 지난 22일 MBC '마마' 종영 기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연기자가 상을 받기 위해서 작품을 하지는 않는다. 상을 받기 위해서 연기를 하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이라는 것은 하다보면 여러가지 방면으로 평가가 좋고, 호평을 받고 해서 받는 것이 상인 것이다. 그렇게 해서 상을 받는다면 좋겠는데, 벌써부터 연기 대상을 거론하니까 그 자체가 지금은 너무 부담스럽고 조심스럽다"며 웃어보였다.
또 "너무 잘하신 분이 계시니까 시청률이든 뭐든 그 작품이 있고, 그 와중에 끼어있으니까 부담이다. 그런 인사를 드리는게 부담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솔직하게, 상을 받아서 기분이 안 좋은 사람이 어디있겠느냐. 뭐든지, 최고의 자리에 있는 상에 있는 상의 무서운 것 같다. 사실 내가 받고 싶은 상은 문정희와의 베스트 커플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19일 종영한 '마마'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엄마의 역할로 열연, 가슴을 저미는 눈물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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