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에서 호연을 펼친 배우 송윤아가 남편 설경구에 대해 "결혼 후 첫 드라마 스케줄이 처음이었는데 많이 놀라더라"라고 밝혔다.
송윤아는 지난 22일 MBC '마마' 종영 기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결혼하고 드라마를 처음 하는 거니까 이 사람 역시 드라마 스케줄을 처음 본거다. 많이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같았으면 못했다고 하더라. 상상할 수 없는 스케줄이었다"라며 "많이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송윤아는 '마마' 스케줄에 대해 "결과적으로 욕심을 낸 부분이지만, 미니시리즈보다 더 힘들게 강행했다. 4개월동안 스태프들이 쉬는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 이런 드라마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고민과 공을 들여서 한 신 한 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19일 종영한 '마마'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엄마의 역할로 열연, 가슴을 저미는 눈물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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