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보지 않아도 후지이 미나는 사랑스럽다!
후지의 미나가 외국인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생활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BC '헬로! 이방인'을 통해 굴욕없는 민낯과 반전 취미 등을 공개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그콘서트’ 속 유행어까지 깜찍하게 소화하는 후지이 미나의 모습에 독일청년 존도 반했다.
이날 후지이 미나는 이른 기상에도 굴욕 없는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벽부터 일어난 후지이 미나는 가장 먼저 헤어롤로 앞머리를 만 후 화장을 시작, 화장전후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와 함께 후지이 미나는 헤어롤을 만 채 아침 퀴즈를 수행하는 등의 꾸밈없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이런 후지이 미나에게 첫만남부터 호감을 보였던 독일청년 존은 ‘밀당’을 선언하며 후지이 미나에게 어설픈 애정공세를 펼쳤다.
존은 후지이 미나에게 “이건 밀당이야. 이거 진심인데”라고 고백했지만, 후지이 미나는 “나는 이렇게 들었다 놨다 하는 사람 싫어.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이 요물”이라고 말하며 ‘개그콘서트’ 속 유행어를 깜찍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조용한 성격에도 내숭은 제로인 후지이 미나. 그는 조이가 가슴털을 공개하자 수줍어하면서도 이를 신기한 듯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광규가 “미나는 눈이 반짝반짝해”라고 장난스럽게 지적하자, 미나는 “평소에 못 보는 거라서 깜짝 놀랐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후지이 미나는 이날 반전 취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가 실연당했을 때 자주 가는 곳이다. 스트레스 풀기에 좋은 곳”이라며 이방인 친구들을 홍대의 한 실내 야구장으로 이끈 것. 후지이 미나는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야구를 배웠다”면서 남다른 타격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방인 친구들은 “후지이 미나는 여성스러워서 여자들과 수다를 떨거나 책을 볼 것 같았는데 완전 반전이다”고 놀라워했다.
호감 가는 사랑스러운 외모, 털털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헬로 이방인’을 접수한 후지이 미나. 인간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는 후지이 미나의 반전 매력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헬로 이방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