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박수홍, 가상아내와 이혼위기..무슨 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24 10: 09

‘남남북녀’의 박수홍, 박수애 가상부부가 이혼위기에 처했다.
박수홍과 박수애는 최근 진행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촬영에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애정이 더욱 끈끈해진 듯 했지만 신혼생활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준혁-김은아 커플과 집을 바꿔 살고 돌아온 박수홍-박수애 커플에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집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던 박수애는 양준혁-김은아 커플이 외상을 달아놓은 사실을 알고 황당한 반응을 보였고, 그것도 모자라 미용실에도 외상을 했다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거실에 예쁘게 꾸며놓았던 사진에도 낙서와 장난을 해 놓는 등 엉망이 된 살림 때문에 분노한다. 그러나 양준혁-김은아 커플 때문에 화가 난 박수애를 폭발시킨 건 다름 아닌 남편 박수홍이었다.
박수홍은 애써 화를 누르고 있던 박수애에게 양준혁-김은아에게 따지자며 전화를 걸자고 부추겼다. 양준혁에게 전화를 건 박수홍은 통화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를 내지만, 박수애는 금방 이를 눈치 챈다.
이에 박수애가 나서서 “너무 하신 거 아니에요”라고 양준혁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긴다. 하지만 박수홍은 아내에게 동조해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일을 수습하려는 듯 소심하게 변명하기에 바빴다.
이에 박수애는 남편의 행동과 말에 큰 실망감을 드러내며 “슬프다. 내 남편이 내 편이 아니라니”라고 하소연했다. 당황한 박수홍이 사회생활을 운운하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자 박수애는 “그렇다면 와이프는 없어도 되겠네요”라며 “이혼해요”고 선언한다.
아내의 폭탄 발언에 크게 당황한 박수홍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노력하지만, 박수애의 마음을 좀처럼 풀어지지 않았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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