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감미로운 미성으로 발라드를? 스튜디오 발칵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0.24 15: 01

  JTBC 신 개념 음악 버라이어티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서 문희준이 기대 이상의 실력을 발휘했다고 24일 제작진이 밝혔다.
제작진은 "최근 첫 녹화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출연자는 기대 이상의 노래실력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은 문희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년 간 방송에서 예능만 했지, 노래를 불러 본 적이 없어서 많이 떨린다. 오늘 오랜만에 H.O.T 세컨드 보컬의 반란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면서 "하지만, 문희준은 당찬 각오와는 별개로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화장실까지 수차례 들락거렸다. 그러나, 다행히도 문희준은 자신이 노래할 순서가 되자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상을 뒤엎고 감미로운 미성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100인의 선곡단과 타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주로 보여줬던 댄스와 록이 아닌 발라드를 수준급의 실력으로 부르며 감동까지 선사했다"고 강조했다.
‘끝까지 간다’는 대형 세트와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진행되는 노래 대결 프로그램. 최근 문희준·김태우·김소현·이정·김현숙 등 5인의 스타군단, 또 일반인 선곡단 100인과 함께 첫 녹화를 마쳤다.
첫 회는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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