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국제사격연맹 선수위원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24 16: 18

한국 사격의 간판 스타 진종오(35, KT)가 국제사격연맹(ISSF)의 선수위원으로 선정됐다.
대한사격연맹은 24일 최근 선수위원 선출을 위한 ISSF 집행위원회 2차 투표서 진종오가 13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12표를 얻어 선수위원에 뽑혔다고 밝혔다. 총 7명(소총 3명·권총 2명·산탄총 2명)으로 구성된 ISSF 선수위원은 임기가 4년이다.
선수위원의 선출은 일반부 선수들과 ISSF 집행위원의 투표로 정해진다. 지난달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일반부 선수들이 1차 투표를 통해 4명을 선출했고, 나머지 3명은 ISSF 집행위원의 2차 투표로 정해졌다. 진종오는 1차 투표에서 총 188표를 획득에 6위에 머물렀다.

한편 진종오는 올림픽 통산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독일의 랄프 슈만과 함께 사격 부문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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