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의 이서진이 할배들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tvN ‘삼시세끼’의 이서진이 할배들을 위해 노래방에서 선보인 노래는 자신이 직접 고른 곡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공개된 ‘삼시세끼’ 2회 예고편에서는 옥택연과 함께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어렵게 삼시 세 끼를 해결했던 이서진이 ‘꽃할배’의 신구, 백일섭을 만나 당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는 이서진이 할배들과 함께 노래방에 가서 마치 재롱을 부리듯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서진이 부른 노래는 국민가요라 할 수 있는 나훈아의 ‘사랑’으로, 이서진이 직접 할배들을 위해 선곡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녹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서진이 노래하는 모습은 제작진도 처음 봐 모두들 깜짝 놀랐다”며 “두 어르신을 만족시키기 위한 이서진의 노력에 신구, 백일섭 두 분도 굉장히 흡족해 하셨다. 늘 툴툴거리지만 사실 속 깊고 예의 바른 이서진의 매력을 오늘 방송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 마을을 찾아온 윤여정, 최화정과 함께 따뜻한 하루를 보낸 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손님 대접을 위해 고기를 빌렸던 두 남자가 ‘수수지옥’과도 같은 광활한 수수밭 속에 내몰려 노동을 한다는 후문. 방송은 24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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