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가 11년 공백을 무색케 한 화음을 보이며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S는 2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곡 '하고 싶은 거 다'로 11년 만에 컴백했다.
이날 S는 체크 무늬의 슈트를 맞춰 입고 무대에 올라 달콤한 음색을 선보이며 호흡했다. 강타는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며 더욱 다채로운 그림을 완성했다.

이들은 11년만에 컴백하는 것임에도 완벽한 무대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훈훈한 비주얼로 아이돌 못지 않은 훈훈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앞서 S는 컴백 기념 인터뷰에서 "11년 만에 스케줄이 맞아 컴백하게 됐다"며 재치있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곡 '하고 싶은 거 다'는 풍부한 화음의 코러스가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느껴지는 일상의 쓸쓸한 마음을 담은 노래다.
한편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는 에스, 슈퍼주니어, 비스트, 에일리, 송지은, 빅스, 주니엘, 보이프렌드, 로이킴, 방탄소년단, 나윤권, 레이나, 매드타운, 대국남아, 딸기우유, 유니크, 탑독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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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