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40살이 넘었으니 이제 늙었다. 젊은 척을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24일 오후 8시부터 음악 감상 서비스 카카오 뮤직을 통해 진행된 '서태지와 비정상회담' 토크에서 젊게 사는 비결에 대해 "40살이 넘었으니 늙었다. 정확히 말하면 젊은 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게 사는 비결은 긍정적이고 밝게 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카오뮤직 스튜디오 라이브는 샘 오취리, 줄리안이 출연하고 있는 ‘비정상회담’의 포맷을 일부 빌려 진행됐다. 이날 MC는 샘 오취리와 줄리안이 맡았으며 서태지 밴드가 다채로운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20일 발매된 서태지 9집 ‘콰이어트 나이트’는 어른과 아이과 함께 들을 수 있는 한 권의 동화책이라는 콘셉트로 구상됐다. 앨범 커버에 등장하는 소녀가 세상을 여행하며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와, 그 소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세상의 여러 가지 이야기와 희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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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뮤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