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감자와 꼬리반골 등 금지 품목을 마구 들여왔다.
2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선 농가에 두 번째 입성하는 날, 자급자족에 위배되는 금지 품목들을 대량 반입한 이서진의 '꼼수'가 포착됐다.
이날 이서진은 차에서 내리자 마자 커다란 박스를 꺼냈다. 상자 속에는 꼬리곰탕을 위한 꼬리 반골과 감자, 건미역 등 여러 금지품목이 담겨있었다. 또 술을 직접 담그겠다고도 했다. 자급자족을 규칙으로 하는 농가의 삶에서 이는 모두 금지품목이다.

제작진은 이를 모두 회수하려 했지만 이서진은 무한한 감자 사랑을 표현하며 감자를 사수하기 위해 애썼다. 또 몸 보신을 해야겠다며 꼬리반골을 챙기려 했지만 결국 감자를 빼앗기곤 울상이 됐다.
이서진은 "우리가 시골에서 산다고 너무 어렵게 사는 모습만 보이면 안된다"며 귀농 라이프의 아이콘이라도 된 듯 제작진을 설득하고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삼시세끼'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의 농가에서 매일 세끼를 직접 해먹는 자급자족 유기농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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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