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구속기소, 횡령 및 배임·조세 포탈 등 66억 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0.25 00: 33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 관리를 담당해온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구속기소됐다.
오늘(24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김혜경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절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와 조세범처벌법 위반과 업무상 매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혜경의 혐의는 횡령 및 배임 61억 원과 조세 포탈 5억 원 등 모두 66억. 지난 2012년 6월 상품가치가 없는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 4장을 한국제약 자금 1억 100만원으로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보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혜경 구속기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경 구속기소, 세모그룹 불법 재산 다 뿌리 뽑을 수 있나", "김혜경 구속기소, 실체는 거기가 아니잖아", "김혜경 말고 다른 사람이 구속기소돼야 하는 거 아닌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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