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김필이 서태지 ‘tik tak’을 부르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에는 TOP8(김필, 곽진언, 송유빈, 장우람, 임도혁, 버스터리드, 이준희, 미카)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세 번째 미션은 바로 서태지 미션.
이날 서태지의 솔로곡 ‘tik tak’을 선곡한 김필. 그는 독특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꾸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승철은 “역시 김필씨가 밴드 스타일은 조금 어색해한다. 밴드 사운드를 하려면 보컬리스트 느낌으로 밴드를 리드하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었다. 생소한 노래, 부족한 리더십 때문에 집중이 안 됐다”며 89점을 줬다.
김범수는 “김필씨는 용기가 대단하다. 지금까지 히든 트랙을 선택해서 물 위로 끌어올리며 원곡자들이 기뻐할 만한 노래를 했다. 저는 이번 무대도 성공적으로 잘 꾸몄다고 생각한다. 카리스마 있는 무대 연출이 좋았다”고 호평하며 94점을 줬다.
윤종신은 “이름을 정말 잘 지었다. 김필이 있다. 뭐든지 자기만의 필로 소화한다. 리메이크는 노래하는 사람을 의식하지 않아야 한다. 김필은 어떤 노래든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어낸다. 저는 오늘도 감동받았다”고 말하며 96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백지영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느낌자체가 출중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좋았다.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그걸 대처하는 능력이 좋은 친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못 미친 것 같다”며 90점을 줬다.
한편 앞서 진행된 경연에서는 브라이언 박, 이해나와 여우별밴드가 탈락했다.
'슈퍼스타K6'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