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를 통해 역대급 악녀로 분한 배우 이유리가 연기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송윤아 선배님과 오연서 등 쟁쟁한 배우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유리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 매리어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연기대상에 내 이름을 언급해주는 것 만으로 정말 감사한 일이다. 송윤아 선배님과 오연서 등 쟁쟁한 사람이 많아서 크게 생각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이라는 것이 명예로운 것이지만, 들뜨지는 않는다. 나 자체를 연기 대상감이라고 말해주는 것 자체가 기쁘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유리는 지난 12일 종영한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을 열연, 소름돋는 악녀로 분해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의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에 큰 공을 세우며 연말 연기 대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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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