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日훗카이도 공연도 성황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0.25 07: 47

 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 도쿄에 이어 훗카이도에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FT아일랜드는 24일 훗카이도 니토리 문화홀에서 ‘2014 FT아일랜드 어텀 투어-투 더라이트(2014 FTISLAND AUTUMN TOUR-To The Light)’를 개최했다. 지난 6월 일본에서 개최된 ‘2014 FT아일랜드 아레나 투어-더 패션(2014 FTISLAND ARENA TOUR-The Passion)’ 후 약 4개월만에 진행하는 일본 투어였다.
이번 공연은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다양한 장르에 도전, 변화하는 밴드가 되겠다는 멤버들의 염원을 담아 ‘사계(四季)’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일본 드라마 ‘머슬걸’ OST ‘이츠카(いつか)’ 등 차분한 발라드 곡과 이홍기 자작곡 ‘메모리(Memory)’를 록 버전으로 편곡한 강렬한 무대로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홍기는 15일 발매한 일본 14번째 싱글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에 대해 “이 곡은 (이)재진과 제가 매우 중요한 시기에 쓴 곡으로, 태양이 바뀌지 않고 언제나 같은 장소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우리들의 희망을 향해 가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FT아일랜드는 오는 1월 1일과 2일 오사카 오릭스 극장, 11월 14일과 15일 아이치 센추리홀, 11월 24일 요코하마 아레나 등 5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나가며 멤버 이홍기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