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성균 “꿈에 그리던 아파트생활 행복하지 않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25 08: 10

배우 김성균이 서울을 떠날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 김성균은 ‘행복’을 주제로 ‘목표를 이뤘지만 행복하지 않다’는 안건에 대해 G11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MC 유세윤이 “안건과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성균은 “신혼 생활 할 때 언덕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단지에 이사 가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아파트에 입주를 하고 1년이 지나니 시골로 가고 싶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성균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싶어 하는데 못 뛰게 하는 것이 갑갑하다. 지금은 가족들보다 매니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사람들이 목표, 꿈만 생각한다. 나도 영화배우가 되면 다 될 줄 알고 그 이후의 삶에 대한 고민은 하지 못했다. 꿈을 이루고 난 뒤의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며 소신 있는 발언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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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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