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히든싱어3’ 이승환 편 결과 듣고 ‘경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25 09: 16

가수 에일리가 ‘히든싱어3’ 이승환 편 결과를 듣고 경악했다.
이승환은 최근 진행된 JTBC ‘히든싱어3’ 녹화에서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번 녹화에는 이승환의 절친인 원 모어 찬스의 정지찬을 비롯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김종진, 전택환, 가수 에일리, 티아라의 소연, 은정, 효민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중에서도 에일리는 타 프로그램에서 이승환의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고 말하며, 그 당시 그 무대를 준비하면서 노래를 워낙 많이 들어서 자신 있다며 정답 맞추기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하지만 이날 예상을 뛰어넘는 모창 능력자들의 등장으로 에일리 뿐만 아니라 모든 패널들이 당황해 했고, 에일리는 “모창 능력자들이 다 너무 완벽하다”며 “이 상황 자체가 몰래 카메라 같다”라는 말로 현장 상황을 표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에일리는 스케줄 상 2라운드까지만 보고 먼저 일어나 이승환 편의 결과를 몰랐는데, 같이 패널로 출연 했던 티아라 멤버들이 다음날 음악 방송에서 결과를 전해줬는데 듣자마자 입이 쩍 벌어졌다고 말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특히 “허?!” 한 마디 탄식과 함께 아무 말도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일리는 그 날 모창 능력자들을 생각하니 초반부터 이승환이 위험했던 걸 알기 때문에 한 편으로는 이해도 된다고 말하며, “그 날 너무 강했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더 헷갈렸을 것 같다”, “그 자리에서 투표를 안 해도 돼서 한편으론 다행이었다”며 웃어보였다.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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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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