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반 할(6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일전을 앞두고 있는 '적장' 조세 무리뉴(51) 첼시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맨유와 첼시는 오는 27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안방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선두 첼시와 6위 맨유에 중요한 한 판이다.
반 할 감독과 무리뉴 감독의 지략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둘은 과거 FC 바르셀로나에서 감독과 수석코치로 연을 맺은 바 있다. 자신의 성공에 반 할 감독과 바비 롭슨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종종 얘기하는 무리뉴 감독과 그의 멘토인 반 할 감독의 승부에 시선이 쏠린다.

하지만 반 할 감독은 2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무리뉴 감독이 나와 바비 롭슨에 대해 얘기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항상 혼자서 (성공을) 이뤄냈다"고 무리뉴 감독의 능력을 높이 샀다.
반 할 감독은 "무리뉴 감독은 매우 겸손하고 감정적인 사람이다. 나는 그런 점이 좋다"면서 "나 또한 아약스에서 수석코치로 보좌했던 레오 베인하커르 감독에게 감사하다. 당시 나도 눈을 뜰 수 있었다. 무리뉴 감독도 내 수석코치로 일하면서 시야가 매우 넓어졌다. 하지만 그는 항상 혼자서 그 것을 이뤄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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