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성균 "영화배우되면 다 좋을줄 알았는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25 15: 05

배우 김성균이 행복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성균은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석, "영화배우가 되면 다 좋을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 김성균은 '행복'을 주제로 '목표를 이뤘지만 행복하지 않다'는 한국 청년 대표의 안건을 두고 G11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MC 유세윤이 "안건과 비슷한 경험을 해본적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충분히 공감되는 내용이다. 항상 사람들이 목표, 꿈만 생각한다. 나도 영화배우가 되면 뭐든 다 해결될거라 생각하고 그 이후의 삶에 대한 고민은 하지 못했다. 꿈을 이루고 난 뒤의 준비가 전혀 돼있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화배우가 되면 매일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는 등 즐거운 상상만 했다. 하지만, 막상 영화배우가 돼보니 김밥 한줄 먹고 차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더 많다. 턱시도 입고 레드카펫에 서는 날은 일년에 몇 시간일 뿐이다"며 소신있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오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