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예그룹 유니크, 美 '닌자터틀' OST 파격 발탁.."최연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0.26 13: 31

한중합작 신예 그룹 유니크가 데뷔와 동시에 미국 영화사 파라마운트의 눈도장을 받았다.
'트랜스포머'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닌자터틀'의 중국 OST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 지난 24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니크는 이번 OST를 통해 파라마운트 픽쳐스 역사상 최연소 OST 가수가 되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 신예 그룹이 이같은 블럭버스터의 OST 주인공이 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중국 내에서 유니크의 잠재성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유니크는 여러 쟁쟁한 아시아 가수들과의 오디션 경쟁에서 신선한 마스크로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크는 한국인 멤버 2명과 중국인 멤버 3명이 모인 5인조 그룹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데뷔했는데 중국에서 먼저 큰 기회를 잡으며 향후 활동에 청신호를 켜게 됐다.
'닌자 터틀'의 OST는 '본 투 파이트(Born to Fight)'라는 곡. 저스틴 비버 프로듀싱팀 줌바스 뮤직 그룹이 유니크를 위해 만든 노래로, 힙합, 록, 일레트로닉을 조합한 생동감 넘치는 댄스곡이다. 가사는 항상 정의를 위해 싸울 준비를 하고 있는 영웅의 모습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평균나이 19세, 평균신장 180cm가 넘는 멤버들의 매력을 듬뿍 살리고, 닌자 거북이가 용감하게 싸우는 장면과 멤버들의 안무 씬을 편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멤버 성주와 승연은 영화 중의 봉술, 공중돌기를 대역 없이 100% 소화하기도 했다. '닌자 터틀'은 중국에서 오는 31일 개봉된다.
유니크는 지난 20일 한국에서 데뷔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3년 9개월, 총 1400일 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탄생한 그룹으로 한국과 중국에서의 동시 활동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폴링 인 러브'는 어쿠스틱 기타를 기반으로 한 덥스텝 팝 장르의 곡으로, 신혁 프로듀서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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