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드리아노가 뛰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됐다. 문전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조진호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 시티즌은 25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3라운드 광주 FC와 원정경기서 0-1로 패배했다. 2연패를 당한 대전은 18승 9무 6패(승점 63)를 기록하며 우승 확정에 다가설 기회를 놓쳤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선수들이 원정경기임에도 최선을 다했다. 선제 실점을 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광주는 홈에서의 이점을 제대로 살렸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전은 공격수의 핵심 자원들을 투입하지 못했다. 상벌위원회 징계로 아드리아노가 결장했고, 김찬희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두 선수의 공백은 대전에 치명타였다. 90분 동안 시도한 슈팅은 단 3개에 그쳤다.
조 감독은 "아드리아노와 김찬희가 빠졌다. 특히 아드리아노가 뛰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됐다. 문전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남은 경기서도 힘들겠지만 다른 옵션을 준비하도록 하겠다. 승점 3점만 따면 되는 만큼 홈에서의 2경기를 통해 승부를 보겠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에 대해서는 "(우승이 가까워져서) 간절한 상태가 아니었나 싶다. 미흡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면서 "홈경기에서는 정신적으로 강하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을 믿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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