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4번타자 이병규(31, 7번)가 준플레이오프 4차전 MVP에 올랐다.
이병규는 2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병규의 맹타를 앞세운 LG는 11-3으로 NC를 대파하고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넥센 히어로즈와 일전을 펼치게 됐다.
이병규는 4안타를 몰아친 빼어난 활약을 발판 삼아 4차전 MVP에 올랐다. 이병규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주어졌다. 시리즈 MVP의 영예는 4경기 내내 공수에서 돌풍을 일으킨 포수 최경철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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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