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무도' 무서운 프로..자부심도 있지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0.25 19: 25

MBC '무한도전'에서 정형돈과 유재석이 인기와 관련한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함께 여행을 떠나 '무한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형돈은 "'무한도전'은 조금 무서운 프로그램이다. 자부심도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억울한 것도 있을 거 같고 유독 우리한테만 엄격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런 게 이해된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그에 대해 "어떻게 열개 중 열개가 다 좋나. 한개는 안좋을 수 있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시간 가는 게 아깝다. 언제부터인기 모르겠지만 이게 너무너무 재밌는 거 같다. 명수형은 잘되니까 재밌지 라고 하는데 난 다른 사람들이 너무 웃기니까 재밌고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걱정되냐고 하는데 난 그게 걱정 안된다. 어떡하면 재미있을까 그게 고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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