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부활의 새 보컬 김동명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한국을 빛낸 우리의 트로트' 편으로 꾸며졌다.
부활은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1966)을 불렀다. 새로 영입된 제 10대 보컬 김동명의 데뷔 무대이기도 했다. 트로트와 록의 만남은 에너지가 가득했다. 김동명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고,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1대 보컬이었던 김종서는 "역사를 새로 쓰는 것 같다. 굉장한 성대를 가졌다"고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종서, 부활, V.O.S&소리얼, 틴탑, 금잔디, 임태경, 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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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