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윤박·손담비, 결혼 최대위기..유동근 '사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25 20: 13

'가족끼리 왜 이래'의 윤박과 손담비가 결혼 위기에 처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20회분에서는 강재(윤박 분)의 아들이라고 하는 차인우(홍현택 분)가 나타나면서 순봉(유동근 분)의 가족이 위기를 맞았다.
양금(견미리 분)은 강재 가족에게 파혼을 통보했다. 강재의 첫사랑이 강재의 아들이라며 데려왔고 이 소식을 양금이 들었기 때문.

양금은 피해보상 청구를 하겠다고 강한 태도를 보였고 강재는 끓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때 서울(남지혀 분)이 강재에게 양동이 물을 일부러 부었다. 강재가 빨리 자리를 피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한 것. 그러면서 서울은 양금에게 따끔하게 한 마디 했다.
순봉은 양금에게 사과를 표했고 양금은 수습하고 대책을 세워 보려고 했던 것이었지만 강재가 화를 내면서 일이 커졌다.
순봉은 "죽을 죄를 졌다. 백배 사과하겠다"고 미안해했다. 이어 차인우가 강재의 아들이 맞으면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kangsj@osen.co.kr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