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걸 그룹 AOA의 멤버 민아가 첫 등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3회에서는 하두록리를 찾은 수연(민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기준(이시언)은 멤버들을 버리고 서울 행을 결심했다.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버스 정류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수연이었다. 수연의 청순한 미모에 기준은 마음과 시선을 빼앗겨 버렸다. 결국 농촌에 남을 것을 결심했다.

수연은 벽화를 그리는 대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장 윤희(이하늬)를 찾아갔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환대하긴커녕 미심쩍어 했다. 수연은 간절히 부탁했고, 결국 용녀(김부선)의 집에 머물게 됐다. 하지만 하두록리 지도를 펼쳐보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그의 모습은 미스터리했다.
'모던파머'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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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