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반효정, 사위 박상원 속옷 검사까지 했다 '극성'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10.25 21: 32

[OSEN=정소영 인턴기자] '장미빛 연인들' 반효정이 사위 박상원의 속옷까지 검사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퇴근한 사위 이영국(박상원 분)의 속옷을 뒤지는 장모 마필순(반효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필순은 이영국의 속옷을 뒤지며 냄새까지 맡았다. 이를 본 딸 고연화(장미희 분)은 크게 놀라며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따졌다.

고연화는 "지금까지 이서방 속옷검사했냐"고 묻자 마필순은 "이서방 젊은 여자 만나서 애라도 하나 생겨봐라. 우린 그 때 끝장이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 되는거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고연화는 "어쩌겠냐 애도 못낳는데. 그렇다고 이런 짓을 하냐"며 슬퍼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얼결에 부모가 되어버린 대학생 커플이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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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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