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파머' 곽동연, 불법체류자로 오인받고 '체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25 21: 36

'모던파머' 곽동연이 불법체류자로 오해를 받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3회에서는 그을린 얼굴에 모기에 물려 고생을 겪는 기준(곽동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록밴드 멤버들은 식재료와 배추씨를 사기 위해 시내 장터를 향했다. 가는 길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는 연변에서 온 불법체류자 송화란(한주현)이었다. 눈을 가리는 긴 앞머리에 말 없는 그는 장터에서 또 한 번 마주쳤다.

화란은 불법체류자 단속에 쫓겼고, 호떡을 사먹고자 홀로 일행에서 빠져나온 기준과 마주쳤다. 기준은 다급한 마음에 화란을 업고 내달렸고, 화란은 그런 기준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하지만 새까맣게 탄 얼굴 탓에 화란 대신 기준이 체포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기준과 화란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모던파머'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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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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