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시언의 첫 사랑이 대변에 흔들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3회에서는 수연(민아) 앞에서 볼일을 보게 된 한철(이시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한철은 급한 신호에 삽을 들고 밭으로 향했다. 그 밭에서는 한철이 한 눈에 반한 상대인 수연이 의문의 삽질을 하고 있었고, 한철의 등장에 몸을 숨겼다. 한철은 용변을 마친 후 자신이 휴지를 들고 오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엉거주춤 움직이다 그만 넘어져 몸을 숨긴 수연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모던파머'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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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