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 여자교도소 호된 신고식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0.25 22: 11

배우 한지혜가 MBC '전설의 마녀' 1회에서 여자교도소에 입성하며 호된 신고식을 하는 내용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한지혜는 25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에서 잔뜩 긴장해 교도소에 들어선 문수인 역할로 등장했다. 신화그룹의 며느리지만 횡령 배임죄로 수감됐다.
손풍금 역을 맡은 오현경은 껄렁한 이미지로 문수인을 계속 괴롭히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교도소를 군대에 비교하며 상명하복을 강조했다.

한 방에 배정된 심복녀(고두심 분)은 남편을 독살하고 증거인멸을 위해 방화를 저질러 외아들까지 죽였다는 죄목으로 30년 가까이 복역 중인 무시무시한 이력을 가졌으며 서미오(하연수 분)은 살인미수로 복역하는 전직 모델로 눈길을 끌었다.
손풍금은 명물 벌금형 수형자로 사기전과가 화려하다. 이들은 모두 각기 다른 개성으로 향후 스토리에 기대를 높였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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