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를 누르기가 싫어요" "임프는 누가 마타요" "세체풋이 어딜 가나요".
'마타' 조세형이 삼성 화이트 탈퇴 소식을 알리자 25일 저녁 LOL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팬들이 "이해 할 수 없는 결별"이라는 의미를 중심으로 아우성을 치고 있다.
'마타' 조세형은 삼성 화이트의 전신인 MVP 오존 시절부터 활약해왔던 최고의 서포터. '마타'라는 콜싸인의 앞글자를 따 '매드라이프' 홍민기 '푸만두' 이정현 등과 함께 세계 최고의 서포터로 활약했다. 롤챔스 무대에서 우승 1번, 준우승 1번을 차지한 바 있고, 무엇보다 삼성 화이트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롤 마스터즈'와 '롤드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삼성 화이트와 결별을 알린 조세형은 "이번 시즌부로 저는 삼성 팀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롤드컵전에 선수 생활을 더 해야 될지 아니면 군대를 가야댈지, 스트리밍을 할지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프로 생활 하면서 제 이름을 많은 분들께 알리는게 제 작은 바람이였구 롤드컵이란 무대에서 우승도 하는게 꿈이였는데 꿈도 이루게되었네요. 아직 저는 제 이름을 더 알리고 싶은맘이 커서 당분간은 스트리밍을 할 생각입니다"라며 결별 소식과 함께 스트리링 BJ로 새롭게 출발하는 뜻을 알렸다.
이어 그는 ""마음이 복잡하긴 한데 ㅎㅎ.. 잘될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만약 제가 다른 곳에 가게되거나 은퇴를 하게 되더라도 천주형 다윤이 어진이 혁규 관형이형 형석이형 인규 원석이 승빈이 영진이 세훈이 명원이형 성영이형 우범코치님 최윤상 감독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삼성 화이트를 갈라지는 심경을 남겼다.
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운 상황. "믿고 싶지 않네요" "안돼"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이제 임프는 누가 마타요" 등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면서도 납득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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