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막판 투입' 아우크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 2-0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26 00: 26

홍정호(25)가 후반 종료 직전 투입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승전보를 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끝난 2014-2015 분데스리가 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아우크스부르크는 4승 5패(승점 12)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첫 승에 실패한 프라이부르크는 5무 4패(승점 5)로 강등권에 머물렀다.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된 홍정호는 후반 42분 하릴 알틴톱 대신 투입돼 수비를 강화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만에 폴 베르헤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손쉽게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프라이부르크는 반격에 나섰지만,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는 힘을 내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오히려 후반 21분 알틴톱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추격의 의지를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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